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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7 14: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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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티리얼라이즈가 설계한 3D프린팅 도어 오프너는 3D프린터만 있으면 누구나 제작해 직접 장착할 수 있다.


세계적인 3D프린팅 소프트웨어기업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이 아닌 팔뚝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장치를 설계해 공개했다. 코로나19의 확대로 세계화의 단점이 드러난 가운데 3D프린팅은 디지털 도면만 있으면 현지에서 제조가 용이한 기술임을 입증하는 사례가 되고 있다.

 

머티리얼라이즈는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 3D프린팅 핸즈프리 도어 오프너를 자사 웹사이트에 무료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문고리는 많은 사람들의 손이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이 확산될 수 있는 통로가 될 위험이 크다. 이에 머티리얼라이즈는 내부 회의를 계기로 직원 및 방문자를 보호하기 위해 문고리를 손으로 만지지 않고 팔뚝으로 여닫을 수 있는 3D프린팅 도어 오프너를 설계했다.

 

3D프린팅 도어 오프너는 기존 문고리에 구멍을 뚫거나 교체하지 않고 쉽게 부착이 가능하며 패들 모양으로 돼 있어 쉽게 문을 여닫을 수 있다. 첫 번째 모델은 원통형 손잡이에 부착 할 수 있으며 머티리얼라이즈는 코로나19 확산 및 필요에 따라 다른 3D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추가 디자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더 많은 사람이 3D프린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3D프린팅 커뮤니티에도 이를 알리고 있다. 3D프린터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몇 시간 안에 디자인을 다운로드해 3D프린팅 할 수 있다. 또한 3D프린터가 없다면 i.materialise 포털을 통해 도어 오프너 세트를 40유로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생산과 운송이 마비된 상황에서 3D프린팅은 제조의 디지털화와 현지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앞으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윌프리드 반크란(Wilfried Vancraen) 머티리얼라이즈 대표는 벨기에에서 설계한 제품을 몇 시간 만에 한국,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사례는 3D프린팅을 통해 24시간 이내에 아이디어를 혁신적인 제품으로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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