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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9 1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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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1,000ℓ 기증 사진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전자부품 제조업체 ‘이플로우(대표 윤수한)’가 최근 품귀현상으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소독수(차아염소산수)를 무상으로 지자체 및 시민들에게 기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차아염소산수는 의료 선진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소독수로 우리 몸에 무해하며, 내성균이 생기지 않고 산화력이 높아 즉각적인 살균이 가능하다.


이플로우는 시간당 400ℓ, 하루 4t까지 소독수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설치해 창원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문경시 등 지자체와 부산지역 대학교 및 기업체, 창원 소재 학교 및 기업체, 창원 시민 등에 차아염소산수 6,000ℓ(500ml 스프레이 1만2,000개분량)를 무료로 전달했으며 이번 주에 경남은행에 400ℓ, 경기 지역에 2,000ℓ를 보낼 예정이다. 현재는 직원 1명이 아예 소독수 배송 일을 전담하고 있을 정도로 수요가 많다.


본래 이플로우는 독일 기업의 친환경 고효율 모터 특허 기술 독점 사업권을 가지고 소형 모빌리티용 엔진 및 여과용 필터, 수소 연료전지 전기자전거 및 스쿠터 등을 생산하는 업체지만, 생물공학 전공인 윤수한 대표가 과거 식품과 제약회사의 미생물 오염 방지 및 검증 업무를 하던 경험을 살려 세균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무독성 살균수를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플로우 윤수한 대표는 “바이러스에 직접 감염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위생환경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지금의 코로나 사태를 종식하는 지름길”이라며 “소독수가 필요하신 분들은 누구든지 생수병(1.8ℓ) 1병씩 제공하고 학교 등 단체는 사전 협의 후 가능한 필요만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살균수는 간단하게 스프레이 통에 담아서 뿌리면 된다. 사용시 직접 흡입하지 않게 주의만 하면 되고, 면으로 된 마스크 사용 후 스프레이로 뿌려 말리면 완벽한 살균을 할 수 있다.


또한 가정에서의 식자제의 살균 및 조리기구의 살균 및 탈취제로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플로우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소독수를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필요한 사람은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에 소재한 이플로우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개학이 다가오는 만큼 소독이 필요한 학교에는 소독수와 송풍장치까지 무상 대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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