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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2 2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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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태양광 관련업체 2010년 1분기 영업실적 (단위:억원). ▲국내 주요 태양광 관련업체 2010년 1분기 영업실적 (단위:억원)

태양광업계는 세계 금융위기 가운데 각국 정부가 태양광 발전 설비 지원을 축소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세계적인 경기회복 속에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

폴리실리콘 업계는 세계 태양광발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업계 매출 1위인 OCI는 지난해 1분기 4,319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 1분기에는 41.5% 증가한 6,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 지난해 901억원에서 61.6% 증가한 1,4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07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은 132.2% 증가해 올 1분기 1,050억원을 달성했다.

KCC는 지난해 1분기 매출액 5,470억원에서 9.8% 증가한 6.006억원의 매출을 올해 1분기에 올렸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646억원에서 11.8% 감소한 570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분기 507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은 올해 968억원으로 91%의 증가세를 보였다.

폴리실리콘 업체들은 태양광발전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잉곳, 웨이퍼 업체들도 전체적으로 상황이 개선됐다. 매출 1위인 SKC는 지난해 1분기 매출액 2,553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올렸는데 올 1분기에는 각각 28.9%, 415%, 1,055%의 증가율을 보이며 1분기 매출액 3,291억원, 영업이익 297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달성했다.

실트론은 지난해 1분기 1,685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415억원, 755억원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1분기에는 35.9% 증가한 2,289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네오세미테크는 태양광업계의 전체적인 호조 속에서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되는 등 실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해 1분기 396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회사는 올 1분기 51.4% 감소한 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92억원, 98억원이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올 1분기에 각각 39억원, 65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한국철강은 지난해 1분기 9,115억원의 매출이 올 1분기 2,065억원으로 77.3% 감소했고 지난해 495억원이던 영업이익은 92.8% 감소한 3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분기 461억원에서 90.5%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

모듈업체인 S-Energy는 지난해 1분기 120억원이던 매출이 올 1준기 470억원으로 293.1%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3억원 적자를 보인 영업손실은 올 1분기 적자폭이 확대돼 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8억원 흑자를 기록한 당기순익 역시 올 1분기 7억원의 순손실로 적자 전환됐다.

세계 경기 회복으로 인한 유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대표적인 그린에너지, 신재생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수요증가에 힘입어 태양광발전업계는 2분기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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