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3-30 13:07:41
  • 수정 2020-03-30 16:35:24
기사수정


▲ 업황전망 SBHI

중소기업 4월 경기전망이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3월13일부터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60.6으로 전월보다 17.9p, 전년동월보다 25.1p 각각 하락했다.


2014년 2월 전산업 통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경기부진이 깊어지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와 수출 부진이 중첩되면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8.0p 하락한 71.6으로 2009년 3월(70.5)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역시 서비스업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22.9p 하락한 55.0으로, 2014년 2월 조사이래 최저를 기록하였는데 건설업 16.7p, 서비스업 24.2p 전월대비 각각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69.9→78.1)와 기타운송장비(70.2→75.0), 목재 및 나무제품(73.1→73.9) 등 4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에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96.3→68.3), 섬유제품(70.0→46.9),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74.8→53.8) 등 18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8.7→72.0)이 16.7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5.7→51.5)은 전월대비 24.2p 하락했다.


2020년 4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원자재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에서도 모든 항목에서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3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75.0%)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3.6%), 업체간 과당경쟁(35.8%), 자금조달 곤란(20.1%)이 뒤를 이었다.


최근 중소기업 경영애로 추이를 살펴보면 최대 애로사항인 내수부진(68.1→75.0)의 응답비중은 점점 높아져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반면에 인건비 상승(48.4→43.6)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여전히 높은 편이나 전체적인 애로비중은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20년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6%로 전월과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1.0%p, 2.8%p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8월(69.1%) 이후 최저 수준이다.


소기업은 전월대비 0.6%p 하락한 66.4%, 중기업은 1.4%p 하락한 72.7%로 조사됐다. 계절조정지수로는 전월보다 1.3%p 하락한 70.1%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19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