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김천-상주(청리)’구간의 천연가스 주배관망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6월30일 상주시 청리면에 소재한 청리산업단지에 천연가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에서는 2009년 7월 북부지역의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주배관망 건설공사에 착공했다. 그리고 경북도 청리산업단지에 유치한 태양전지 원료 생산 공장인 ’웅진폴리실리콘(주)‘의 가동시기에 맞추어 가스 공급을 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공기를 앞당겨 조기 공급하게 됐다.
그 동안 안동·상주·문경 등 북부지역에는 천연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기업유치와 서민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어, 경북도와 시·군이 2006년부터 정부와 대통령, 정치권에 끈질기게 천연가스 공급을 건의해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08년 12월)’에 반영됐고 2013년까지 상주,문경,안동,예천,영주에 천연가스 공급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청리산업단지에 천연가스 조기 공급을 시작으로 상대적으로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북부지역의 기업체 유치 등 지역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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