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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7 12: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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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박 발주량이 급감한 가운데 중국이 자국 발주 물량을 기반으로 다시 세계 수주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3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대비 26% 증가한 72CGT(21)을 기록했다. 이 중 중국이 65CGT(17, 90%)를 수주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이 3CGT(1, 4%)2, 일본이 29CGT(2, 4%)3위를 차지했다.

 

이는 3월 중국 수주 선박의 88%(56CGT)가 유조선, 컨테이너선 위주의 자국 발주 물량에 기반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 수주 실적에는 현대중공업(LPG1), 대우조선해양(VLCC 1)3월 수주 물량이 미반영됐다.

 

이로써 올해 1분기 국가별 누계 수주는 중국 151CGT(55, 65%)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36CGT(13, 16%), 일본 18CGT(12, 8%) 등으로 나타났다.

 

1분기 선박 발주량은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한 233CGT를 기록했다. 지난 20181분기 발주량(1,083CGT), 20191분기 발주량 810CGT과 비교하면 가뭄 수준이다.

 

선종별 발주량을 살펴보면, S-Max급 유조선과 A-Max급 유조선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0%(12CGT30CGT, 10), 70%(8CGT13CGT, 5) 증가한 반면, 초대형 유조선(VLCC, 13CGT, 3, -72%), 컨테이너선(51CGT, 7, -11%) 및 벌크선(7CGT, 2, -79%) 발주량은 감소했다.

 

한국 조선소의 주력 선종인 대형 LNG운반선(140,000이상)의 경우 지난해 1분기에는 14척이 발주됐으나 올해는 아직까지 발주가 없는 상황이다. 향후 카타르, 모잠비크 등 향후 대규모 LNG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되면 전세계 발주량 및 한국 수주량이 급속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월 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2월말 대비 104CGT(-1%) 감소한 7,330CGT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은 11CGT 소폭 증가한 반면 일본은 55CGT(-5%), 한국은 44CGT(-2%)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일본 510CGT(-33%), 중국은 428CGT(-14%)10% 이상 감소한 반면, 한국은 111CGT(-5%)로 소폭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650CGT(36%)에 이어 한국 2,074CGT(28%), 일본 1,049CGT(14%) 순이다.

 

3월 전세계 선박 인도량은 162CGT2월 말 대비 3CGT(-2%) 감소한 가운데, 한국은 21CGT(-31%), 일본은 7CGT(-10%) 인도량이 감소한 반면 중국은 33CGT(412%) 증가했다.

 

국가별 인도량은 일본 58CGT(36%), 한국 47CGT(29%), 중국 41CGT(25%)이며 전년동기대비 중국(-41CGT, -50%), 일본(-40CGT, 41%), 한국(-27CGT, 36%) 모두 인도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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