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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9 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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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강소기업들이 울산시에 3D프린팅 부품 양산공장 구축에 나선다.

 

울산시는 9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협약기업인 3D프린팅 합작법인 글로윈즈 대표 정필상, 에이원우주항공 대표 임성구, 한국헥산곤 메트롤로지() 지사장 김성완 등 기업인 8명과 수요기업, 유관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 이전 및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수요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최정호 책임이 참여해 자동차산업 분야 3D프린팅 제품 양산 사례와 시장성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합작을 통해 글로윈즈를 설립한 경기, 경남, 경북, 부산의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 6개사의 기업 이전과 기술협력, 에이원우주항공의 신규공장 설립, 한국헥사곤 메트롤로지()의 검·교정 센터 구축 등이다.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한 글로윈즈는 제조업과 3D프린팅 기술 융합을 위해 3D프린팅, 기계가공, IoT기술, 장비, 소프트웨어 등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라오닉스 등 관내외 8개 기업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이다. 이들은 ‘OMT(Optimizing Manufacturing TEAM in ULSAN)’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조업 공정개발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국내 최대 규모 3D프린팅 특화 집적지인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의 인프라 활용을 위해 올 10월 준공되는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 각 기업의 지사를 설립하고 공동 사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3D프린팅 제품 양산화 공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합작법인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울산기업인 라오닉스는 현대자동차와 수요연계형으로 진행 중인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사업을 통해 3D프린팅 기업으로는 최초 자동차 1차 벤더로 등록됐으며 3D프린팅을 통해 지그 등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울산시는 3D프린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혁신 성장의 핵심 기술로 육성하고자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대규모 수요에 대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3D프린팅 기술 산업적용 표준가이드를 마련해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규 벤처회사의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으로 3D프린팅 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 사천에서 이전해 오는 에이원우주항공은 2013년에 설립한 우주항공 부품 및 검사구 전문업체로 올해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고 생산라인 구축에 나선다.

 

새롭게 건립되는 공장에는 보유 중인 대형 장비와 신규로 27억원 상당의 30미터 규모 정밀 가공기계 등 10여 종을 구축해 정밀함이 요구되는 대형 기계가공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할 예정이다.

 

스웨덴에 위치한 헥사곤 그룹의 한국 지사인 한국헥사곤 메트롤로지()(이하 한국헥사곤)는 올해 안에 울산 지사와 센터를 설립하고 2021년에는 기존 창원·용인 센터를 순차적으로 흡수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검·교정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교정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그에 따른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을 통해 자동차
, 항공, 중공업, 기계, 금형 등의 산업 분야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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