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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0 13:45:27
  • 수정 2021-05-28 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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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과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과 현대엔지니어링(주)(대표이사 김창학)이 원자력 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


원자력연구원은 8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원자력 활용 친환경 수소생산 분야’ 등 포괄적 상호 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기술 협력을 증진하고 관련 국내·외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루어지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고온가스로 기술개발 및 활용 △연구로 기술개발 및 건설 △원전 해체 기술개발 △기타 원자력 분야에서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 및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연구원은 원자력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을 넘어서 비즈니스 모델까지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원자력 산업의 다각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2014년 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주)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덜란드에서 연구용 원자로인 ‘OYSTER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해낸 경험이 있다.


또한 연구원은 의료 및 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를 공급하기 위해 경남 기장에 신형 원자로를 건설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방글라데시,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에게 연구용 원자로 기술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이들 국가에서 추진중인 연구용 원자로 건설 사업 참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는 연구용 원자로 외에도 고온가스로 기반의 초고온 원자력시스템 기술, 원자력을 이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원자력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와 기술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 분야에서 연구원과 오랜 기간 협력을 이어온 굳건한 파트너”라며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혁신 원자력 기술개발을 앞당기고, 국내 원자력 기술의 해외 시장진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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