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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0 14: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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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광물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U$/톤(우라늄:U$/lb, 탄산리튬:RMB/kg))

4월 3주 주요 광물 가격이 중국의 3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회복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광산 생산 차질 및 수출 감소에 소폭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팀은 20일 4월 3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월 3주 광물종합지수는 1,376.96로 전주대비 1.1% 상승했다.


동, 니켈, 아연은 중국 산업생산 개선 및 주요 광산의 공급차질에 따른 상승세를 보였다.


동 가격은 전주대비 2.9% 상승한 톤당 5,112달러를 기록했고,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3.5% 상승한 톤당 1만1,745달러를 기록했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1.5% 상승한 톤당 1,918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6.8%로 1992년 관측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3월 산업생산이 -1.1%로 전월의 -13.5% 대비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양상이 점차 둔화되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 유로존, 중국 등 주요국의 확장적 경기부양책도 추진되고 있어 비철금속의 가격상승세가 나타났다.


다만 국제유가(WTI)는 4월 3주차 기준 배럴당 18.27달러로 지지선인 20달러선을 하회했으며, 전주대비 19.7%의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상기 상승압력이 크게 상쇄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동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산업제한 조치로 칠레, 페루 등 주요국 광산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메이저 Rio Tinto사는 금년 동 생산전망치를 53만∼57만톤에서 47만5,000∼52만톤으로 약 8.8% 하향 조정됐다.


또한 몽골 Oyu Tolgoi광산의 1분기 동 생산량은 3만5,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상황이다.


유연탄은 유가급락 및 발전수요 둔화로 하락세를 보였다.


연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14.3% 하락한 톤당 58.59달러를 기록했고, 원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0.9% 하락한 톤당 134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발전수요 둔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선을 하회하면서 에너지원의 하방리스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4월 3주차 연료탄 가격(호주 뉴캐슬산 6,300kcal/kg FOB기준)은 톤당 58.59달러로 전주대비 14.3%의 큰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2019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철광석은 호주, 브라질 수출 감소에 따른 상승세를 보였다.


철광석 가격은 전주대비 2.9% 상승한 톤당 86.24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가 전월대비 크게 개선됐고, 호주와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 출하량이 1,981만톤으로 전주대비 317만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광석 가격상승세가 나타났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31.45달러로 전주대비 8.8%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탄산리튬은 전주대비 1.6% 하락한 ㎏당 38.70RMB를 기록했고, 산화세륨은 전주와 변동 없이 톤당 1,645달러를 기록했다.


메이저 Cameco사의 Cigar Lake광산과 카자흐스탄 Kazatomprom사의 감산정책에 힘입어 우라늄 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이며, 파운드당 3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전주대비 8.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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