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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7 13: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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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추진절차

우수기술 보유 제조기업이 사업화 컨설팅·R&D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에 성공하고, 신사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2,00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사업화 추진 과정에서 직면하는 데스밸리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이 총사업비 1,925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의 비상장 제조 중소기업 중 산업부 선정 5대 영역 20대 신산업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며, 3년간 최대 1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의 주요 특징은 △1단계 사업화 컨설팅 → 2단계 R&D의 단계별 방식 지원 △‘사업 모델 기획 +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 R&D’ 패키지 추진 △민간자본과 정부자금을 결합한다는 점이다.


사업은 기업의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1단계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한 후, 결과에 대한 경쟁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해 2단계 R&D를 지원하는 ‘단계별 지원’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1단계 지원기업은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받고,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실적 등 성과 평가에 따라 하위 20%를 제외한 우수 기업의 경우에만 최대 10억원의 2단계 기술개발 자금을 2년간 제공받는다.


또한 사업 참여 기업은 1:1로 개별 매칭되는 사업화 전문기관을 통해 지적재산권·인증·규제·회계 및 법률자문 등 신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업 모델 기획과 함께 벤처캐피탈을 통해 투자매력을 높일 수 있는 IR 전략 수립 등 투자유치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보유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추가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R&D 과제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도록 해 사업 모델 기획에서 기술 고도화에 이르는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정부지원금 10억원 대비 70%인 7억원 이상의 VC 투자유치를 2단계 R&D 지원대상 선정의 필수 조건으로 민간의 시각에서 사업성을 검증받은 기획에 정부의 사업화 자금을 더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 기업은 정부지원금 포함 총 2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확보하게 돼, 사업화 추진 과정에서 직면하는 데스밸리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 유치·상용화 R&D 지원 등 기존 사업의 고유한 특징은 유지하되, 투자유치 조건 강화·경쟁을 통한 단계별 지원 등 사업을 정교하게 보완한 만큼 보다 높은 사업화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김용래 산업기술혁신실장은 “우리 제조업은 그간 양적 추격형 전략의 한계로 성장 정체에 봉착하여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위기를 돌파해야 할 시점”이라며 “사업기획 컨설팅·민간투자 유치·R&D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동 사업을 통해, 최근 코로나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이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체질 개선을 통해 혁신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사업은 2021년 1분기에 1단계 사업 참여기업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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