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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5 13:39:16
  • 수정 2021-05-28 16: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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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수소택시 실증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승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이 상용차·대중교통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천안)에서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실증 협력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시범운행 MOU는 산업부, 현대자동차, 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간 체결 됐으며, 서울지역 수소택시 시범운행 MOU는 산업부, 현대차, 자동차연구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서울시 택시사업자인 대덕운수㈜와 유창상운㈜간 체결됐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그간 승용차에 집중됐던 수소차 보급을 상용차 및 대중교통으로 확대하고자 개최됐다.


수소트럭은 5톤급 CNG 트럭을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으로 개조한 차량으로 창원시에서 실제 쓰레기수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고, 수소택시는 서울시에 작년 10대를 투입한 이후 올해 10대를 추가 투입해 수소택시의 내구성을 검증하고 개선을 추진한다.


창원시에서 운영될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실증은 수소트럭이 국내 도로에서 실제 운영되는 첫 사례이며, 수소승용차에 비해 고내구성 등 기술난이도가 높아 실증 단계인 글로벌 수소트럭 시장 경쟁에서 한발 앞서가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사업과 후속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중요 부품들의 내구성을 개선하여 현재 10만km 수준의 수소상용차의 내구성을 2022년까지 25만km이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트럭·택시에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도 이번 실증사업은 기술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실증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수소차의 성능개선을 위한 추가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을 발굴 및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1대를 2021년말까지 시범운행하고, 연료비 운전인력 등 시범운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또한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운행으로 인한 수소승용차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수소트럭 충전이 용이한 대용량 충전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대덕운수, 유창상운은 수소택시 10대를 서울에서 2022년말까지 시범운행하고, 운전사 지정 등 시범운행을 지원한다.


자동차연구원은 차량에 대한 기술적 관리를 지원하고, 실증사업 결과를 분석 및 공유해, 수소차 성능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수소택시 시범운행간 연료비를 지원하고, 택시기사, 승객 등을 대상으로 개선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수소트럭 및 택시 고장수리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하며, 실증사업 결과를 반영해 수소택시 모델 출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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