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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8 14: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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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광물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U$/톤(우라늄:U$/lb, 탄산리튬:RMB/kg))

5월 2주 주요 광물 가격이 중국 산업지표 개선 및 유가 상승에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팀은 18일 5월 2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 2주 광물종합지수는 1,313.78로 전주대비 1.9% 상승했다.


동, 니켈, 아연은 중국의 산업생산 재개 및 유가상승에 따른 상승세를 보였다.


동 가격은 전주대비 1% 상승한 톤당 5,200달러를 기록했고,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0.8% 상승한 톤당 1만2,111달러를 기록했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2.4% 상승한 톤당 1,977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리스크 지속으로 위험자산 투자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자동차 부문 등 산업생산이 재개되고 있고, 국제유가(WTI)가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비철금속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니켈은 메이저 철강기업들의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원재료 수요충격 발생으로 상기 상승압력이 상당부분 상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9% 증가로 전월의 -1.1% 대비 5.0%p 상승했고, 4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로 전월의 -43% 대비 큰 회복세를 나타냈다.


또한 국제유가(WTI)는 5월 2주차 기준 배럴당 29.43달러로 3주 연속 상승하며 전월대비 19% 상승세를 기록했다.


동은 공급측면에서 페루의 3월 동 광산생산량이 15만4,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6.6% 감소하는 등 공급차질 발생으로 상승압력이 심화됐다.


니켈은 수요측면에서 세계 최대 철강기업인 아르셀로미탈의 채권등급이 경영리스크 심화로 무디스가 정크 등급으로 강등됐으며, 일본 2위 철강기업 JFE홀딩사는 2019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에 역대 최악인 18억4,000만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특수강 원재료인 니켈수요가 위축되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는 니켈원광의 거래가격 하한제(floor price)가 포함된 규제안을 5월14일부로 발효시켰다.


유연탄은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발전수요 둔화로 보합세를 보였다.


연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0.1% 상승한 톤당 50.83달러를 기록했고, 원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4.4% 상승한 톤당 115.7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계절성 발전수요 둔화에 따라 연료탄 가격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철광석은 중국의 산업지표 개선에 따른 상승세를 보였다.


철광석 가격은 전주대비 7.6% 상승한 톤당 91.55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산업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지표 개선 및 인프라 투자확대 기대로 철광석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중국의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량(5월8일 기준)도 1억1,191만톤으로 연초대비 10.6%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당 33.71달러로 전주대비 1.1% 하락했고, 탄산리튬 가격은 전주대비 1.3% 하락한 ㎏당 37RMB를 기록했다. 산화세륨은 전주와 변동없이 톤당 1,645달러를 기록했다.


우라늄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전주대비 1.1% 하락조정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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