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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9 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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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사내스타트업인 피엠쏠(PM SOL)이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저가 고성능 금속 3D프린팅 분말사업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스타트업인 피엠쏠 마이셀 원더무브 엘앰캐드 등 네곳이 이번달 분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망스타트업 기업 53개를 선발 및 육성했고, 올해까지 총 16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분사했다.

 

이번에 독립한 4개 회사는 2~4년의 육성 및 준비기간을 거쳤다. 피엠쏠은 철분말 성형공정 중 발생하는 마찰력을 저감해주는 복합 윤활제와 3차원 제품 디자인을 구현하는 3D프린팅용 금속 분말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고내열성과 고윤활성 물질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시판 중인 3D프린팅용 금속 소재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항공, 발전, 의료 분야에 주로 사용됐다. 이에 피엠쏠은 자동차 분야에 적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저가 고성능 금속 분말을 개발한 것이다.

 

엘앰캐드(ELMCAD)는 기존 컴퓨터 이용 설계(CAD, Computer-Aided Design)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한 3D 도면 정보 솔루션 기업이다. 전용 장비 없이 일반 PC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3D 형상 데이터를 경량화해 제품 정보를 3D 상에 직접 기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연간 사용료만 받는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현대자동차그룹 및 협력사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밖에 마이셀(MYCEL)은 친환경 소재인 버섯 균사를 기반으로 차량 복합재, 패브릭 등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균사 가죽, 대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확장 적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원더무브(WONDERMOVE)는 경로, 도착시간, 선호도를 토대로 출퇴근 시간 직장인 대상의 커뮤니티 정기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이달부터 독립기업으로서 현대자동차그룹을 포함한 다양한 업계와 협업 및 관련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유망 분야의 신사업 기회를 탐색하면서, 직원들에게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사내스타트업 육성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속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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