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플랜트기자재의 해외시장 공략을 도울 수출 촉진단이 파견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글로벌전략품목인 열교환기·밸브·플랜지·철강제 관연결구(4개품목) 등의 플랜트기자재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동경, 오사카)과 베트남(호치민)에 수출촉진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촉진단은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주)LHE, (주)HKR, (주)쓰리젯 등 12개사 18명으로 구성돼 일본, 베트남의 EPC업체 조달 부서장 및 유력바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Chiyoda, Toyo Engineering, JGC, Mitsubishi, IHI, Hitachi Zosen, Kawasaki, Toshiba 등의 EPC 및 중공업의 조달부서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베트남에서는 VINASHIN, Petro Vietnam, ABB Vietnam, Hochiminh City Power Co 등 주요 조선·석유·발전회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수출촉진단은 일본 (주)IHI Inspection & Instrumentation Co, 칸사이전력 LPG화력발전소, 베트남 VINASHIN 등 3개사를 직접 방문해 개별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채산성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수출촉진단은 이번에 시장개척활동을 수행하고 오는 9월6일~10일경에는 타깃지역의 유력바이어를 국내에 초청, 수출 상담을 수행하는 등 준비단계에서 후속조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