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가 지역활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강원TP는 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활력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시스템 상용화 생태계 조성사업과 반도체 제조장비용 세라믹 부품 생산기반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TP는 강원도와 춘천시, 강릉시와 협력해 위의 두 가지 사업을 향후 2년간 추진한다.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시스템 상용화 생태계 조성사업’은 춘천을 중심으로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기기 국산화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사선치료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비와 지방비 총 38억이 투입되며, 방사선 차폐시설 구축 등 인프라 구축, 치료기기 제작기술 확보 및 시제품제작,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치료기기 운영시스템개발, 그리고 개발된 기기와 시스템에 관한 실증연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장비용 세라믹 부품 생산기반 고도화 사업사업’은 강원도내 반도체 제조장비용 세라믹부품 생산기반 고도화를 목표로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세라믹부품 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부품의 성형, 소성 분야 장비 구매와 기술지원,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132억원을 투입한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방사선 치료기기와 반도체 제조 장비의 소재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수요산업의 생산기반 지역으로 도약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