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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1 14: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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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2024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지역 소재부품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라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기능성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능성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내수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산업용 핵심 소재부품에 대한 국가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중기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4년까지 5년간 50억원을 들여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부품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성형·금형 등 제조공정 △상용화를 위한 인증취득 및 마케팅까지 모든 분야를 지원한다.


중기부가 분류한 6개의 기능성 소재인 △탄소소재 △금속소재 △전기전자소재 △고분자소재 △화학소재 △세라믹소재 중 최대 3개 소재를 활용하도록 함에 따라 도는 지역 대표소재인 탄소섬유, 미래차용 부품소재인 고강도(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농생명 식품산업과 연계한 생분해(바이오) 플라스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해 3D프린팅 기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캠틱종합기술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참여해 각각 생산공정 기술 지원과 인증취득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새로운 소재를 적용한 부품 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주기 통합지원이 본격 진행됨에 따라 지역내 중소 소재부품기업이 친환경 자동차 산업 등 미래산업에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제품의 경량화 추세와 환경 친화적 소비경향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탄소섬유, 고강도 플라스틱은 물론 생분해 플라스틱까지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도는 매년 30개사 이상 도내 중소 소재부품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5년 동안 9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330억원 이상의 매출액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김병하 전라북도 탄소융복합과장은 “도내 중소 소재부품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소재를 적용한 부품을 개발·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생산제품을 다양화해서 공급처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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