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6-16 16:23:35
기사수정


▲ K-TechNavi 홈페이지 메인화면


현장에서 기술애로를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을 관련 전문가와 연결해 언택트 방식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장관 성윤모)는 온라인 기술문제 해결 플랫폼인 ‘K-TechNavi’(www.k-technavi.kr)를 구축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술 애로가 있는 기업은 플랫폼에 기술애로를 등록하고 보상금을 예치하면 플랫폼에 등록된 기술 전문가가 해결책을 제시하고 해결책 중에서 기업이 원하는 해결책을 채택한 후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부터 중견기업연합회가 전담기관으로서 구축해왔으며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현재 재료,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20개 분류별 기술 전문가 1,330여 명이 등록돼 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현재 기업들이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해 오프라인 방식으로 전문가를 찾거나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업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기술애로 해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전문가와 대면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기업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는 A사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LED 부품장치에 대해 방수 기능을 유지하며 방열할 수 있는 기술 애로 해소를 요청했다. 이에 공공연 소속 전문가는 방수구조의 플라스틱에 홀을 가공하고, 방수를 위해 탄소나노튜브(CNT) 등의 소재를 사용해 열전도가 향상될 수 있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플랫폼 오픈과 함께 중견기업연합회와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대학산업기술지원단과 연계된 전국 45개 공과대학 573명 교수들이 기술 전문가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플랫폼은 중견·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공공·민간의 퇴직 고급 기술인력들이 구직 관련 정보를 올릴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동 플랫폼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접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기술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산학연 개방형 혁신으로 중견·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25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