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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25 15: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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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개명 한국선급 사이버인증팀장(左)과 고태훈 ㈜썬컴 대표가 인증서 수여 후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선급이 현대중공업에 이어 중소기업 제품에 최초로 사이버보안 인증서를 수여하며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최근 조선·해양 IT 전문기업인 썬컴이 개발한 ‘Ship@TAMS’ 제품에 대해 사이버보안 승인 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기술이 선박에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편의성이 증대된 반면 동시에 사이버 위험 노출도 증가하고 있어 사이버보안 인증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선급은 국제표준(IEC 62443 4-2, IEC 61162-460)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사이버보안 승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정보통신(ICT) 기자재에 대한 사이버보안 승인 서비스는 선박에 탑재되는 사이버 시스템에 대해 보안의 기본요건인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한 감시기능, 백업 및 복구 기능에 대한 검사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Shp@TAMS’썬컴이 직접 개발한 선내 설치 장비로 육상의 서버와 선박 내 PC와 연동되어 백신에 대해 통합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또 전자해도표시장치(ECDIS)와 같은 운영기술(OT) 장비에 대해 USB를 사용할 경우에도 Ship@TAMS 자체에서 제공하는 USB 보안 검사 기능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썬컴의 고대훈 대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증역량을 보유한 한국선급으로부터 승인 증서를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박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여 우수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선급의 박개명 사이버인증팀장은 해사업계에서 사이버보안 활동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승인을 받은 썬컴과 같이 국내 조선·해양 IT 중소기업들이 해외수출 발판을 마련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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