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양전지 업계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일본태양광발전협회(JEPA)는 최근2분기 태양전지 셀 및 모듈 출하량을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총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8만 4,632kW였으며 일본 내수용은 무려 82.5% 증가한 8만 3,260kW를 기록했다.
수입량 역시 20만 1,372kW로 전년동기 대비 약70배 증가, 자국 내출하의 10%를 차지하는 호조를 보였다.
국가 및 지방 지자체가 실시한 주택용 태양전지 보조금 제도 신설과 확충에 따른 부담 감소가 수요를 확대했다는 것이 협회의 분석이다.
용도별로는, 주택용이 전년 동기대비 77.3%증가한 7만 6,972kW(전체출하량의92.4%), 공적시설, 산업 및 사업용 등 기타 부문이 116.3% 증가한 5,062 kW(전체의 6.1%), 민생 및 전력 응용 상품이 324.2% 증가한 1,226kW(전체의 1.5%)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수출은 세계경지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20만 1,372kW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