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가 해외 시장 진출 초보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강원TP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를 활용한 수출 맞춤형 집중 지원을 통해 내수형 기업을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역특화산업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내 소재 수출초보∼강소기업이 민간전문역량을 가진 OKTA회원 또는 수출활동지원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며, 올해는 11개 기업에 한해 기업당 최대 1,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새싹기업은 2020년 11월30일까지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찾아가는 수출상담회’ 등 해외 현지방문을 통한 수출마케팅이 어려워진 바, 새싹기업과 컨소시엄을 맺은 OKTA회원이 새싹기업을 위해 수행하기로 한 마케팅 활동에 한해 유통망 확보, 바이어 역할, 수출입 관련 등의 현지 영업을 총괄함으로써 가급적 단기간내 수출실적이 발생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마케팅-계약 전반에 대한 다양한 수출지원 수단을 활용할 계획이다.
강원 지역특화산업 새싹기업 지원사업은 2017년도부터 3년동안 30개사를 지원함으로써, 수출이 全無였던 초보기업이 백화점 입점, 대리점 계약체결 등 현지 한인무역인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본격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수출 초보기업은 해외경쟁력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해외 현지 시장정보 및 유통구조 등에 어두운 실정”이라며 “민간역량을 활용한 수출맞춤형 지원으로 강원도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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