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 머크가 글로벌 사회공헌에 10만 유로를 쾌척하고, 한국과 미국, 중국, 아프리카 등 4개 사회 공헌 프로젝트 후원을 시작으로 전세계 지역사회에 도움을 전달한다.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비지니스는 총 4개 자선 프로젝트에 각각 2만5,000유로, 총 10만유로를 투입해 소외된 이웃들이 디지털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4개의 최종 선정 프로젝트는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상하이 진차오 비윈 자선기금 △아프리카 소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SINA) △미국 어 뉴 리프(A New Leaf)다.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아동 돌봄 센터로, 소외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며 멀티미디어 기반 컴퓨터 교육을 통해 디지털 리빙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직원 26명은 이미 매 분기 이곳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원금은 한국어교육, 컴퓨터실 및 멀티미디어 시설 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상하이 진차오 비윈 자선기금은 빈곤한 학생들에게 과학과 디지털 사고를 전파하는 것이 목표인 단체로,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0명이 넘는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직원들이 이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소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SINA)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 출신의 청년들이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금은 콩고 민주공화국 및 우간다 난민 공동체들의 기술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2023년까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약 250명의 학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직원들은 AMPION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버스 혁신 투어를 통해 이미 SINA와 협력한 바 있다.
어 뉴 리프(A New Leaf)의 목표는 빈곤과 위기 상황에서 생활하는 가족들과 개인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재정적 지원, 주거안정과 건강은 어 뉴 리프의 지원을 받는 2만8,000명의 피닉스 메트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핵심 목표다.
머크 직원들은 어 뉴 리프를 지원하기 위해 2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이 같은 목표에 동참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은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불완전 고용된 개개인을 디지털 및 테크놀로지 산업의 유의미한 커리어 기회에 연결시키는 통찰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선정은 임직원 제안을 통해 이루어졌다. 글로벌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버슘머티리얼즈 및 인터몰레큘러 인수에 이은 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머크 그룹 보드멤버이자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비지니스 베크만 CEO는 “머크는 사람들, 그리고 머크가 활동하는 장소의 지역사회에 관심이 있다. 세부적으로는 머크의 제품, 환경 및 주변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지며, 우리에게 윤리 및 사회적 가치들은 사업적 성공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는 전자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이트 퓨쳐 혁신 프로그램(Bright Future transformation program)을 개시했다.
2019년 10월7일 머크는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반도체 소재 회사인 버슘 머티리얼즈를 58억유로에 인수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버슘 머티리얼즈의 2018 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약 12억유로(14억달러)로,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 걸쳐 직원 2,300명과 15개의 제조시설 및 7개의 연구개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머크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선도적인 전자소재 기업으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9년 9월20일에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첨단소재 혁신기업 인터몰레큘러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전자소재산업의 미래 혁신을 견인하고 촉진하기 위해 총 6,200만미국달러 규모에 이르는 인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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