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청정기 성능인증 평가를 위해 미세먼지제거시험 챔버에서 시험을 하고 있다.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기청정기 관련 시험에서 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험인증기관이 됐다.
KTR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인증 시험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아 7월22일부터 시험평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R은 공기청정기 성능시험과 전자파시험, 에너지효율시험 등 관련 시험을 비롯, 안전인증(KC)과 CA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법정 인증인 안전인증과 CA인증을 동시에 제공, KTR을 통해 한번에 관련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공기청정기 제조·판매업체들은 KTR을 통해 안전인증 기간인 45일 이내에 관련시험과 KC인증, CA인증까지 받을 수 있어 기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시험 대상은 일반 가정·사무실·학교 및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실내공기청정기에 해당하며, KTR은 CA인증에 필수적인 미세먼지 제거능력·유해가스 제거능력·소음·오존의 전 항목과 범위에서 시험이 가능하다.
KTR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성능 시험을 위한 미세먼지 제거능력 및 유해가스 시험장비를 새로 도입했다”며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공기청정기를 제공하기 위해 성능평가 업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