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전국 유일의 3D프린팅 특화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 입주기업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2018년 4월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울산 남구 두왕로) 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모집(오영광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선임) △3D프린팅 관련 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정만호 울산신용보증재단 차장 및 전종태 경남은행 부지점장) △기술강소기업 이전·창업기업 특별지원 시책(박순호 울산경제진흥원 대리) △기타 기업지원사업(김병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팀장) 등이 발표됐다.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14,481.31㎡ 규모로 3D프린팅 장비실, 교육실, 회의실, 팹랩실, 1인 창업 지원실, 운영실, 비즈니스라운지 등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 임대실은 56개로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 지식산업센터는 3D프린팅관련 소프트웨어, 소재, 장비, 서비스 기업이 한 공간에 모여 공동연구개발,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3D프린팅 전문기업 육성과 자동차, 조선해양, 화학/플랜트 등 지역 제조기업에 대한 신속한 기술제공과 제조 공정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입주하는 기업에게 센터 내 구축장비 사용료 감면 혜택뿐만 아니라, 수요-공급기업-관련 혁신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 형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윤성 팀장은 “센터 내 3D프린팅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유치 및 집적화되어 고부가가치 부품개발, 산업적용 및 확산으로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을 준비해나가는 중요한 거점센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