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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0 1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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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부지 전경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의 첫단계인 건축설계 공모에 나선다.


소방청은 지난 6일 설계공모(현상공모)를 실시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가칭) 건립은 충청북도 혁신도시인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지상 5층/지하 2층, 연면적 32,814㎡ 규모의 종합병원급으로 진행된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는 8월6일을 시작으로 60일간의 응모 기간을 거쳐 10월 중순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자격은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 단일설계용역 규모로 300병상 이상의 병원 건축 설계용역을 완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전력기술관리법과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관련 설계업 면허를 가진 자가 참가 할 수 있으며, 공동수급(분담이행방식)으로도 참가가 가능하다.


당선자에게는 기본·실시 설계권이 부여되고 360일간에 걸쳐 건축설계를 완료하게 되며, 기타 입상자(5위 이내)에게는 ‘조달청 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에 따라 공모 심사 점수가 높은순으로 최대 4,000만원에서 최소 1,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소방공무원이 재난현장에서 신체적, 정신적 위험에 노출되어 입은 부상과 스트레스 등을 치료·연구하는 전문병원이다.


소방청은 총 사업예산 1,328억원을 투입해 소방공무원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화상·정신건강·재활·건강증진센터 및 소방건강연구소 등 4개 센터·1개 연구소 중심으로 21개 진료과목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어질 계획이다.


개원 이후에는 현재 전체 소방공무원 중 67.1%의 건강 이상 지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소방건강연구소의 소방공무원 주요 상병에 대한 진료와 연구기능은 임용부터 퇴직까지의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인근 주민 등 민간에게도 개방해서 음성군 인근 진천·증평·괴산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소방공무원의 외상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은 전국 소방공무원 모두의 염원이 모여 이루어진 결과라며 향후 설계부터 건축까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특수건강진단 실시 결과 심신건강에 이상소견이 있는 소방공무원은 약 3만여 명에 달하며, 2015년부터 매년 8.2%의 증가율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산업근로자와 비교해 약 2.8배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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