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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1 06: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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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 (오른쪽)과 KOTC社 나빌 모하매드 보리슬리 회장 (Nabil Mohammad Bourisli 왼쪽)은 최근 쿠웨이트 현지에서 아프라막스 탱커 2척에 대한 계약 서명식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 (오른쪽)과 KOTC社 나빌 모하매드 보리슬리 회장 (Nabil Mohammad Bourisli 왼쪽)은 최근 쿠웨이트 현지에서 아프라막스 탱커 2척에 대한 계약 서명식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정유운반선(Product Carrier)과 화학제품 운반선(Chemical Tanker) 등 약 3억달러 상당의 선박 4척을 수주하면서 상반기 수주를 마무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쿠웨이트 국영선사인 KOTC(Kuwait Oil Tanker Company S.A.K.)와 아프라막스(Aframax)급 정유운반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맺었다.


또한 유럽의 한 선사로부터 7만5,000톤급 화학제품 운반선 2척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정유운반선은 길이 250m, 폭 42m에 높이는 21.5m로 정제과정을 거친 석유제품 11만톤을 싣고 1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선박들을 오는 2012년 상반기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현재 KOTC는 선대 개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지난 2008년 8월 대우조선해양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발주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역시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주된 것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현존하는 화학제품 운반선 중 가장 큰 규모인 7만5,000톤급의 화학제품 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이 선박들 역시 경남 거제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중순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상반기 벌크선, 초대형 유조선, 블록 수송선 등의 일반상선부터 해양플랜트 설치선 등의 복잡한 해양제품까지 다양한 선종에서 총 32척(일반상선 29척, 해양제품 3기), 약 32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순조로운 수주 행진은 본격적인 조선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선·해운 전문 시황 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1~5월까지의 전 세계 조선 수주량은 882만 1,042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작년 동기의 282만6,868 CGT에 비해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이 같은 시장의 회복세를 발판으로 하반기 일반상선뿐만 아니라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반잠수식 시추선 등의 해양제품까지 다양한 선종에서 수주를 이뤄내 이달 말까지 60억달러에 가까운 수주 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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