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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1 13: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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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 연구진이 실시간 태양광 발전 설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모습.

국내 연구진이 신재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 기술과 신산업 지원 상용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태양광 발전소 전 주기 관리 및 유지보수를 위한 모니터링 플랫폼 기술 △소규모 분산 에너지 전력중개사업자 플랫폼 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기술 등 3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ETRI가 개발한 태양광 발전소 관리 및 유지보수를 위한 모니터링 플랫폼 기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 예측부터 자동복구, 폐기진단까지 전 단계에 걸쳐 운영관리를 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 기술이다.


ETRI 연구진은 전국 3,000여개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개발된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실증작업을 수행했다.


연구진 기술로 각 발전소의 운영현황에 대한 실시간 수집 및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 및 유지보수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문제점을 복구하며 발전소 수명이 다하기까지 최대 성능을 내도록 돕고 있다.


현재 본 기술은 태양광 유지보수사업자에게 기술을 이전해 대규모 태양광 자원을 통합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치 운용 중이다.


소규모 전력중개 플랫폼 기술은 전력중개 사업자들이 분산에너지 자원을 모아 전력시장에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사업 운영시스템 기술이다.


ETRI 연구진은 중개사업자가 소규모 전력을 모아 집합자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운영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을 도입해 안정적인 전력시장 입찰을 돕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 사업자가 불확실성을 감소하면서 운영을 더 유연하게 진행토록 지원 중이다.


해당 기술을 이전받은 지역 기업은 내년 상반기에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진과 전력거래소가 추진한 재생에너지 예측제고 정산금 제도 기초연구는 예측제고 정산금 제도에 반영됐으며 관련 규칙개정과 시스템 반영 절차를 거쳐서 2021년 4월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그리드 안정화용 태양광발전-에너지저장장치(ESS) 최적연계 기술은 태양광발전 전력을 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발전 정도를 최적화하고 출력을 안정화하기 위한 관련 지표와 운영 방안 설계 구조, 평가 툴 등을 개발했다.


태양광 용량에 따라 적절한 에너지저장장치 용량을 산출하고 운영에 따라 출력 에너지가 전력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안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기술이다.


특히 분산자원 그리드 안정화 지표는 국내 최초로 단체 표준으로 제정돼 신재생발전 단지를 운영하는데 많은 활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그간 마이크로그리드 최적 운영, 에너지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등 사물인터넷(IoT), AI 기반 기술을 연구해오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TRI 이일우 에너지·환경ICT연구단장은 “재생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 정책 정합성을 고려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신산업 기반 확보와 신기술 개발을 지속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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