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공작기계 생산 및 수주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 등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6일 2020년 5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32.3% 감소한 1,301억원을 기록했고, 5월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9.4% 감소한 1,547억원을 기록했다.
5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5.3% 감소한 1억2,700만달러를 기록했고, 5월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5.3% 감소한 7,700만달러를 기록했다.
5월 공작기계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위축 등으로 생산,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신흥국 중심으로 수출수주가 다소 호전되고는 있으나 전년동기대비 여전히 큰 폭의 하락세를 유지했다.
2020년 1∼5월 공작기계 수주는 7,4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4%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3,7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3% 감소했으며, 수출수주 또한 3,6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6% 감소했다.
2020년 5월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269억원, +10.3%)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에 범용절삭기계(23억원, -5.7%), 성형기계(9억원, -26.3%)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2020년 5월 수주가 216억원으로 전월대비 26.5%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44.7% 감소했다.
전기·전자·IT(153억원, +84.2%), 철강·비철금속(17억원, +2.1%), 정밀기계(13억원, +11.3%) 업종은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에 일반기계(134억원, -25.4%), 조선·항공(15억원, -44.8%), 금속제품(3억원, -63.2%) 업종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2020년 1∼5월 공작기계 생산은 8,2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7% 감소, 출하는 8,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9% 감소했다.
2020년 5월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1,362억원, -9.1%), 성형기계(143억원, -4.8%)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에 범용절삭기계(41억원, +42.6%)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2020년 1∼5월 공작기계 수출은 7억7,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9% 감소했다.
2020년 5월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5,600만달러, -18.0), 유럽(2,400만달러, -32.9%)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에 북미(3,000만달러, +8.0%), 중남미(1,400만달러, +56.3%) 지역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2020년 5월 품목별 수출은 NC절삭기계(7,900만달러, -20.5%), 범용절삭기계(600만달러, -50.0%)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에 성형기계(4,200만달러, +20.7%)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2020년 1∼5월 공작기계 수입은 3억7,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7% 감소했다.
2020년 5월 지역별 수입은 아시아(5,700만달러, +11.8%), 북미(500만달러, +68.3%) 지역은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에 유럽(1,500만달러, -26.5%) 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2020년 5월 품목별 수입 중 NC절삭기계(5,400만달러, +0.5%), 성형기계(1,300만달러, +18.7%)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범용절삭기계(900만달러, -4.7%)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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