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이 국내 섬유업체들과 공동으로 셀룰로오스계 재생섬유 및 냉감 가공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쿨비즈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섬유가공제 전문생산업체인 ㈜프로텍스코리아, 보광염공(주), (유)오가닉코리아, 나성어패럴, 현대어패럴, ㈜성실섬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년여 동안 한국산업단지공단 프로젝트R&D사업을 통해 쿨비즈 제품을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 냉감소재의 대부분은 합성섬유를 사용해 피부의 열을 빠르게 발산할 수 있는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냉감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편직 설계와 땀을 흡수하면서 다양한 터치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천연성분 냉감가공제를 처리하여 지속 냉감성능을 동시에 부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프로텍스코리아에서는 천연 물질인 자일리톨, 멘톨 등을 이용하여 냉감가공제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특허 1건을 출원하였으며 향후 셀룰로오스계 재생섬유를 60%이하 까지 낮추면서 냉감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원 김남영 원장은 “기존 합성섬유를 적용한 냉감소재와 차별화 천연소재 기반의 냉감 의류제품의 개발로 국내외 냉감섬유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