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의 성과를 거뒀다.
후성은 14일 2020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매출은 57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
냉매, 이차전지소재, 무기불화물, 특수가스 주요품목의 가동률과 생산실적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으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는 냉매가스, 2차전지 소재,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기업으로 2차전지 필수 소재인 전해질(LiPF6)은 중국 난통 공장에서 연간 3,800톤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용 특수가스인 육불화텅스텐(WF6)은 울산 공장에서 연간 400톤, 육불화부타디엔(C4F6)은 울산공장에서 연간 180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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