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공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는 인천 서구청과 함께 오는 9월14일까지 SNS를 통한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은 포스코에너지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LNG복합발전소 인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포리공원에 ‘시민참여형 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제1호 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한 도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블로그의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 공식 계정에서 △나무 이모티콘 댓글 달기, △타계정으로 퍼나르기 등을 통해 나무심기에 참여 할 수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캠페인 참여자 수에 비례해 포리공원에 약 125m 길이의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숲(방풍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풍림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는 약 40.9%가 저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추후 인천LNG복합발전소 내 주민 이용 시설인 ‘그린파크’ 주변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풍림을 조성해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그간 친환경 숲 조성 사업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왔다. 지난 4월에는 출자사인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삼척산불피해지역 약 5,000평에 산불 복구용 나무 5,000그루를 식재했다. 또한 2019년에는 인천LNG복합발전소 인근 지역아동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인천당하초등학교 둘레에 총 500여 그루의 나무 벽을 조성하는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학교숲 조성 사업’도 실시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SNS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가 가능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무 심기와 숲 조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