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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31 12: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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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8월20일부터 8월27일까지의 국제유가가 미국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발생으로 인한 석유생산 중단과 미국의 저금리 유지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28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0년 8월 4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0.19달러 상승한 45.09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대비 배럴당 0.46달러 상승한 43.04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1.12달러 상승한 45.01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1.07달러 상승한 45.24달러를 기록했다.


Marco, Laura 열대성 폭풍과 허리케인이 연달아 미국 멕시코만으로 접근하자 멕시코만 석유생산의 84%(일일 156만배럴)가 중단되고 직원들의 대피 조치가 내려졌다. 멕시코만은 미국 원유 생산의 약 17%를 차지하며 텍사스-미시시피 연안에는 미국 정제능력의 45%가 포진돼 있다.


당초 예상보다 허리케인 Laura 위력이 약했고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생산이 조기에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와 허리케인으로 약 일일 233만배럴(미국 전체 정제능력의 약 12%) 정제규모의 시설이 가동을 중단은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21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수출증가폭이 18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하고 정제가동률이 3월 이후 최고치인 82%로 상승하면서 전주대비 470만 배럴 감소한 5억780만배럴을 기록했다.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에 따르면 21일 기준 미국의 원유 및 가스 시추기 수가 10기 증가한 254기로 3월 이후 첫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교통부가 밝힌 6월 주행거리는 2,447억 마일로 정부의 이동제한조치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365억 마일(13%) 감소했으며, 인도 석유부는 7월 인도의 원유 수입이 전년동월대비 일일 292만배럴(36.4%) 감소해 2010년 3월 이후 최저치라고 밝혔다.


24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의 류허 부총리와 1단계 무역합의 이행 관련 논의 차 전화통화를 가졌고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진전을 확인했으며 합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데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7일 미국 연준 파월의장은 평균 물가 목표제를 도입해 장기간에 걸쳐 평균 2% 물가상승률을 목표로 해 2% 목표를 밑돈 후에는 일정기간 2%를 상회하더라도 연준이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혀 낮은 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란 의사를 표명했고 강한 고용시장 촉진에 매우 집중하겠다고 발언했다.


미국의 2분기 GDP 속보치가 잠정치인 -32.9%보다 개선된 –31.7%로 발표됐다.


전미실물경제협회(NABE)의 전문가 235명 중 80%가 미국 경제의 더블딥 침체 가능성을 25%로 예상했고 2/3은 2월부터 시작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란 로하니 대통령은 25일 미국의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은 100% 실패했고, 미국이 이란과 합의를 원한다면 먼저 JCPOA 탈퇴에 대해 사과하고 핵 합의에 복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UN 안보리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는 25일 미국의 이란에 대한 모든 UN 차원의 제재 복원 요구에 대해 15개국 이사국 대부분이 동의하지 않아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리스와 동지중해 자원개발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터키의 대통령은 26일 터키는 흑해, 에게해, 지중해에서의 권리 수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할 것이며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 발언했다.


터키 해군은 27일 동 지역에서 9월1∼2일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며, 앞서 26일 프랑스는 이탈리아, 그리스, 키프로스와 함께 군사훈련에 참가할 것이라 밝히는 등 동지중해 긴장을 고조시켰다.


리비아 트리폴리 정부(GNA)는 21일 휴전을 선언하고 리비아 동부 의회 지도자들 역시 적대행위 중단 호소했으며,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는 동 제안을 지지하면서도 병력이 석유시설에서 철수해야 수출 재개가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8월20일∼8월27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배럴당 0.98달러 상승한 48.36달러, 등유는 배럴당 0.50달러 하락한 42.6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31달러 상승한 49.53달러를 기록했다.


8월26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118만7,000배럴 감소한 1,364만3,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7만배럴 증가한 1,436만2,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235만4,000배럴 감소한 2,313만1,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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