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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1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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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기 풍량별 10분후 비말제거율 및 전열효율 비교

실내 환기기준을 4배로 높여야 비말이 충분히 제거된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임춘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실내 환기의 중요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실증 실험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에기평은 열회수 환기장치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주관기관((주)힘펠)과 함께 중고등학교 교실 크기와 비슷한 공간(체적 181㎥)에서 환기풍량에 따른 비말제거율과 열회수 관계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모든 실내 공기를 시간당 12회 바꿔주는 속도로 환기를 하면, 공기 중에 통상 10분 전후로 머무는 비말의 88%가 제거됨을 확인했다. 충분하게 비말이 제거되기 위해서는 기존에 교육부에서 정한 시간당 환기 횟수(2.9회)보다 4배 정도로 환기를 해줄 필요가 있다는 결과다.


다만 환기 횟수가 증가하면 여름철 실내 온도가 상승하고 전기요금도 증가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환기 횟수를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임춘택 원장은 “열회수 환기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필수다. 식당이나 카페, 목욕탕, 사우나, 실내 체육시설, 교실, 병원, 관공서 등에서의 감염위험을 낮추려면 에너지 고효율 환기장치 보급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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