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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7 13: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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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 국방섬유소재 제품의 국산화와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정부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될 계획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의 심사를 통과해 정기 국회에 제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섬유 수출을 이끌어온 대구경북 섬유업계는 세계적인 코로나 19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짐에 따라 공동화의 위기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부를 향해 국방섬유제품에 국산소재 사용 등 안정적 내수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을 꾸준히 건의한 바 있다.

 

이와같은 노력으로 마련된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은 국방 분야는 물론 소방, 경찰 등 공공 부문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해외 수출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이 추진된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장병의 안전확보와 전투효율 증대를 위한 고성능고기능 국방섬유소재 개발을 목표로 국방피복 소재개발, 위장소재 개발, 전투배낭 개발, 방폭소재 개발, 로봇슈트용 핵심 섬유제품 개발 등이 지원된다.

 

기반구축 분야에서는 국방섬유 소재의 군 특수기능 시험평가를 위한 국방섬유소재지원 테스트베드와 국방섬유 완제품의 작전환경 적용 시험평가 지원을 위한 작전환경 적용 실증센터구축을 통해 국방섬유 기업에 대한 소재 및 완제품 시험평가 지원 등 민관군 협업의 혁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에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57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2021년에는 국비 24.8억원, 대구시와 경북도의 매칭비 23억원 및 민자 4억원이 투입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그간 국방섬유소재 시장에서는 핵심 소재의 기술열위 및 범용소재의 가격열위로 수입의존도가 높고, -군 신뢰기반 결여에 따라 진입장벽이 높아 중소섬유기업이 쉽게 진출하기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제품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섬개연 강혁기 원장은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으로 27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 650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수출 및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소방분야, 경찰분야 등 공공부분으로의 수요확대로 고기능성고성능 부가가치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에 지역 섬유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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