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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2 1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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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9월24일부터 10월1일까지의 국제유가가 코로나19 확산 및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불확실성 증가 등 수요 둔화에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5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0년 9월 5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1.01달러 하락한 40.93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대비 배럴당 1.59달러 하락한 38.72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0.09달러 하락한 41.12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와 동일한 41.23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Reuters) 조사에 따른 OPEC 9월 원유생산이 일일 2,438만b/d로 8월 대비 일일 16만b/d 증가했다. 또한 로이터(Reuters)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진 증가로 올해 유가에 상승동력이 미미하다고 평가하며 Brent 올해 유가 전망을 전월 42.75달러에서 42.48달러로 조정했다.


OPEC 사무총장은 27일 OECD의 상업 석유재고가 2021년 1분기까지 5년 평균을 웃돌 것으로 예측했으며 2020년 3분기에는 5년 평균을 상당히 상회할 것이나 4분기부터 줄어들어 2021년 1분기 이후 5년 평균을 하회할 것으로 평가했다.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중국 해역의 해상 원유 물량이 9월21일∼25일 주간에 상당히 감소했으나, 여전히 내륙재고는 정제투입량 감소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주요 트레이딩회사들은 향후 수개월에서 심지어 수년 간 석유수요와 유가 회복세가 미미할 수 있다고 예상했으며 이에 시장에 하방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어 OPEC이 예정대로 2021년 1월부터 증산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인도 BPCL은 낮은 디젤 수요(BPCL 매출에서 40∼45% 차지)로 인해 정제가동이 위축돼 현재 80% 수준이며, 자사 정제시설은 휘발유 1톤에 디젤 2.5톤이 생산되도록 설계돼 있어 디젤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한 휘발유 수입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5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98만배럴 감소한 4억9,20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정제가동률 1%p 상승 및 원유순수입의 전주대비 일일 53만6,000b/d 감소에 기인했다.


미국의 펠로시 하원의장은 민주당이 제시한 2조2,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백악관과 협의 중이라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1조5,000억달러 규모 부양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펠로시 하원의장은 백악관과의 의견 차가 여전함을 드러냈다.


영국 국무조정실장 Michael Gove는 28일, EU측의 요청에도 일부 탈퇴협정을 무효화하는 국내시장법 조항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 발언했고 EU 집행위 부위원장은 영국을 상대로 법적 소송절차를 고려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견 차를 보였다.


ADP 발표 미국의 9월 민간부문 고용이 74만9,000건 증가해 시장 예상 60만 건 증가를 상회했고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 역시 83만7,000건으로 전주대비 3만6,000건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인 85만건을 하회했다.


1일 리비아 석유 생산이 일일 27만b/d에 달했고 Hariga, Zueitina, Brega 세 곳의 석유 수출 터미널의 수출활동이 증가했다.


리비아 Sarir 유전 운영사(AGOCO)는 29일 동 유전의 생산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터키와 동지중해 탐사권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키프로스는 EU에 터키 제재안을 승인할 것을 요구했고 터키는 그리스, 키프로스를 제외한 모든 EU 지도자에 서한을 보내 터키를 공정하게 대할 것을 촉구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27일 분쟁 지역인 Nagorno-Karabakh을 두고 2016년 이래 가장 큰 충돌을 빚으며 사상자가 발생하자 시장에서는 세계시장으로 석유 및 가스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의 통로인 남코카서스 안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9월24일∼10월1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배럴당 1.58달러 상승한 47.12달러, 등유는 2.26달러 상승한 41.83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1.12달러 상승한 43.96달러를 기록했다.


9월30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67만5,000배럴 감소한 1,356만6,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39만2,000배럴 감소한 1,526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41만4,000배럴 증가한 2,404만7,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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