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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2 16: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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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액화수소 제1호 충전소를 강원도에 설치하겠다는 약속이 맺어졌다.


강원도는 10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국내 액화수소 제1호 충전소를 강원도 규제자유특구에 설치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강원도는 한국가스공사, 삼척시와 함께 액화수소플랜트 구축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는 액화수소열차 개발 및 동해북부선 연장 등 남북대륙철도 연결 협력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액화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수소 저장·운송 산업은 수소산업 전주기 가운데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가장 취약분야로써 정부와 강원도는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수소 저장·운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305억원이 투입돼 강릉, 동해, 삼척, 평창 일대에서 현대로템, 효성, KIST, 하이리움 등 16개 기업, 7개 기관이 참여해 △액화수소생산 및 저장제품 상용화 △액화수소 충전소 상용화 △수소 모빌리티 상용화 등에 나서는 사업이다.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는 20여개 기관·기업은 특구지역에 사업자 등록을 필수조건으로 하고 있어 추후 도내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8월말부터 액화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또한 강원도는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본격적인 수소도시 개발을 위한 국산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열차, 드론택시, 수소드론, 수소어선 등 지역특화산업과 혁신산업을 연계해서 삼척시를 중심으로 강릉시, 동해시를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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