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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4 16:17:55
  • 수정 2020-10-27 1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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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임춘택 원장의 재임기간 동안 강연·자문활동이 現 소속기관이 허용한 범위에서 진행한 적법한 활동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13일 임춘택 에기평 원장이 2018년 6월 부임 후 부터 올해 9월까지 강연활동 32회를 통해 1,260만원, 자문활동 39회에 걸쳐 1,320만원 등 총 71회의 강연과 자문활동으로 2,580만원의 강연료와 자문료를 챙겼으며, 국민권익위에서 정한 월 3회, 6시간을 8회나 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부강연에서 ‘글로벌 에너지전환과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자료를 수십 번 재활용해 총 32회 강연 중 20회 강연에서 총 수입의 절반이상인 770만원의 강연료를 받았으며, 해당 자료는 2년이 지난 올해 2020년 7월 포항테크노파크 강연에서도 그대로 활용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에기평은 13일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임 원장의 강연, 자문 활동은 적법한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자문활동을 통해 수령한 금액과 관련해서는 실제 수령은 835만원이나, 기사에는 1,320만원으로 잘못 보도됐다고 밝혔다.


이에 자문활동비는 1,320만원이 아닌 835만원으로, 외부강연과 자문활동을 통해 수령한 총 금액은 2,580만원이 아닌 총 2,095만원이라고 밝혔다.


에기평은 기사에 인용된 국민권익위에서 권고한 외부강의 등의 횟수 제한 여부 관련해 과기정통부에서 국민권익위에 유권 해석을 요청한 결과, ‘외부강의 등의 횟수 상한 제한’ 도입 여부는 기관에서 판단해 반영할 사안으로 회신왔다며, 즉, 월 3회 6시간 제한의 규제는 기관마다 다르며, 에기평은 정책홍보차원에서 이런 제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임원장은 現 소속기관의 복무규정과 행동강령에 따라 외부 강연과 자문 활동에 참여했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에너지 정책 홍보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활동을 부정한 활동을 한 듯 보도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외부강연에서 ‘글로벌 에너지전환과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자료를 수십 번 재활용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에너지전환’ 정책 홍보 차원에서 동일한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종종 발표 자료를 최신 동향과 데이터를 반영, 업데이트 했기 때문에 똑같은 자료를 수십번 재활용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권명호 의원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자문활동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정부부처 산하 기관장들은 다양한 정부내외의 정책 활동을 수행하는데, 그 활동의 일환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참석해 에너지뉴딜 정책 추진과 도입 등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 것이며, 정당한 업무수행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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