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0-19 12:10:24
기사수정


▲ 연간 누적 EV 판매량(단위:천대, 자료:SNE리서치)


현대·기아차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1~8월 전세계 77개국에 판매된 전기차(EV, PHEV)그룹 순위에서 현대·기아차는 EV 부문에서 4위를, PHEV 부문에서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월 전세계 EV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한 954천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중국산 모델 3 판매 증가에 따라 전체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236천대를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고수했다.

 

르노-닛산-미쓰비시는 주력 모델인 닛산 리프판매 감소로전체 판매량이 5.2% 감소했지만 순위는 오히려 2위로 올랐다.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 E-트론EV와 포르쉐 타이칸EV, 폭스바겐 e-Up! 등의 판매 호조로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보다 6계단 뛰어오른 3위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 판매량은 기아 니로EV와 현대 포터2 일렉트릭 전기트럭판매 호조에 의해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한 74천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반면 중국계인 BYD그룹과 장화이자동차 그룹, 북경자동차 그룹은 지난 상반기 자국 시장 위축에 따른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1~8월 전세계 PHEV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3.9% 증가한 469천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그룹이 폭스바겐 파사트GTE와 아우디 Q5, A3 등을 앞세워 3배가 넘는 고성장세로 96천대를 판매해 1위로 부상했다. BMW는 판매증가율이 시장 평균보다 낮은 18.5%에 그쳐 폭스바겐 그룹에 1위를 내줬다.

 

중국계인 지리 그룹은 XC40 등 볼보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순위와 점유율 모두 상승해 3위를 기록했으며 다임러도 메르세데스 A클래스와 C클래스 판매 호조에 힘입어 4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시드 PHEV 판매 증가로 12.9% 성장한 32천대를 판매했으며, 순위도 5위로 두 계단 올랐다.

 

PSA는 푸조 3008 PHEV를 필두로 전체 26천대를 판매하여 사상 처음으로 10위권내에 진입했으며, 포드 그룹도 쿠가 PHEV 판매 급증에 따라 세 계단 오른 8위를 나타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유럽시장 호조 속에 미국과 중국 시장도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양상이라며 향후 세계 주요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대·기아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34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