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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8 12: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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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우규 한국 머크 대표,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가 OLED 시설 투자를 통해 국내 OLED 제조 능력 확대 및 아시아 OLED 시장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머크는 28일 경기도 및 평택시와 약 2,000만유로(약 250억원)를 투자해 경기도 포승에 있는 OLED 제조 시설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OLED 승화 정제 시설을 증설해 OLED 시장의 수요 증가에도 대비하고, 현지 OLED 생산 역량을 추가로 확보한다.


현지 제조 역량이 확대되면 아시아의 패널 제조업체에 고순도 OLED 소재를 공급하는 머크의 위상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머크 보드 멤버 겸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비즈니스 CEO인 카이 베크만 회장은 “머크가 평택에서 최첨단 OLED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250억원(약 2,000만유로)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성장이 가장 빠른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머크는 정부가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OLED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함을 잘 알고 있다. 머크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머크(주) 김우규 대표도 “이번 투자 결정은 한국고객사를 위한 민첩한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경기도에 투자를 확대해 OLED 산업의 대형 고객사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도는 머크의 주요 고객사는 물론, 혁신적인 생산에 유리한 입지와 우수한 인력이 있고, 훌륭한 중소기업 및 교육기관이 있어서 투자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투자금 2,000만유로는 시장의 요구 조건에 맞춰 추가 승화 정제 시설 설치가 용이한 새로운 모듈식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 승화 정체 공정은 최고 수준의 OLED 소재 품질을 보장하는 핵심 공정이다. OLED 소재의 순도는 OLED 기기의 성능과 수명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OLED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폼팩터 기기들의 출시가 늘고 있는 만큼, 머크는 고순도 OLED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에서 OLED 제조 역량을 확대해 왔다.


머크는 이미 30년 전부터 OLED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OLED 제조를 위한 조기 투자에도 나서 OLED 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0년 머크는 독일 본사에 OLED 연구 센터를 설립했으며, 2015년에는 한국의 평택에 OLED 애플리케이션 센터(OAC)를 개소했다. 2016년에는 독일 본사에서 OLED 소재 생산 공장이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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