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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진흥원 조기 안착 협력사업 추진 - 올해 안 탄소산업 종합계획 수립, 발전전략 등 제시 - 탄소융복합 규제자유특구, 탄소응용제품 실증 거점
  • 기사등록 2020-11-05 15:41:52
  • 수정 2021-08-14 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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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경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전북도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이라는 큰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 추진에 나선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운영을 개시하는 탄소산업진흥원과 연계 협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세계 수준의 탄소산업 수도 건설 목표를 힘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12월말까지 완료함과 동시에 내년부터는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북은 올해 초에 착수한 탄소산업 육성 종합계획(2020∼2024, 5개년)을 연말까지 수립해 전북 탄소산업의 중장기 계획 마련과 더불어 탄소산업진흥원과 함께 산업 생태계 체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작년 8월 수립한 ‘전라북도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 탄소융복합산업의 국내외 시장·기술·정책 동향을 분석, 산업육성 정책제언을 담게 된다.


전북은 탄소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도출한 정책과제를 탄소산업진흥원에 제공해 국가와 지방의 탄소산업 육성 노력의 상호 연계성을 공고히 하고 보완성을 강화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국산 탄소섬유를 적용한 응용제품의 실증기준을 만들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2020∼2024년)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지난 7월 지정된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는 국산 탄소소재(탄소섬유)를 통한 응용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의 실증을 목표로 전문가 컨설팅과 기업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북의 규제자유특구 사업 추진으로 핵심소재의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탈피하고, 국가 안보자원화 및 독립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 지정받은 국내 유일 탄소특화 국가산단 역시 탄소진흥원과의 연계를 통한 기업 집적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탄소산업진흥원의 기업의 창업·연구개발 지원 기능과 탄소특화 국가산단의 기업 집적화 기능을 연계해 산업생태계 체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탄소산업진흥원과 더불어 효성의 대규모 증설 투자 이행에 따른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지속하고 중간재-부품(복합재)-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 완성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전북도의 복안이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는 작년 8월 수립한 ‘전라북도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의 3대 발전전략에 중 하나로 ‘탄소산업의 메카 실현’을 내세운 바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탄소융합기술원의 탄소산업진흥원 지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탄소융합기술원의 탄소산업진흥원 지정으로 전라북도는 탄소산업의 수도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전북도는 산업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면서 탄소융합기술원의 탄소산업진흥원 조기 정착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주시와 협의하며 탄소융합기술원의 탄소산업진흥원 전환을 지원한다. 지방 출연기관의 국가기관 승격 사례가 드문 만큼 행정적 절차 이행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탄소산업진흥원, 유관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 협력사업과 탄소산업진흥원 지원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가예산 확보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초부터 탄소산업진흥원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이므로 탄소산업진흥원 예산이 반영되도록 정치권과 공조를 펼치며 최대한 지원하여 국가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전북도는 탄소기술원이 탄소진흥원이 지정된 후 조속히 국가 탄소산업 종합 컨트롤타워로서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역할과 과제를 구상해 제언할 계획이다.


‘탄소소재법’에 탄소산업진흥원의 기능과 역할이 명시돼 있지만 구체적인 사업 구상과 과제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전라북도는 도내 유관기관 및 탄소산업발전위원회 등 전문가 그룹과 협업해 탄소산업진흥원이 추진해야 할 최적의 과제와 효율적인 방안을 구상할 방침이다.


특히 탄소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서는 장기과제로 추진할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탄소산업진흥원에 제안하고 향후 국가과제로 선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0여년간 대한민국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가시밭길을 마다하지 않은 전북은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의 꽃길을 완성하기 위한 막중한 책무를 기꺼이 짊어지려 한다”며 “탄소산업의 태동부터 성장까지 전북이 써온 드라마는 이제 세계적 수준의 대한민국 탄소산업 수도 전북으로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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