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1-09 13:32:59
기사수정


▲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10월29일부터 11월5일까지의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및 OPEC+의 감산 유지 전망에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11월6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0년 11월 1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3.28달러 상승한 40.93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대비 배럴당 2.62달러 상승한 38.79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2.43달러 상승한 40.69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2.45달러 상승한 41.12달러를 기록했다.


10월30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허리케인 Zeta에 따른 멕시코만 원유생산 감소로 전주대비 8백만 배럴 감소했다.


러시아 주요 석유회사와 에너지장관은 11월2일 2021년 1분기까지 기존 감산규모 연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계자는 코로나19 2차 확산 상황으로 볼 때에 감산규모의 3개월 연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OPEC+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요회복세가 저해됨에 따라 2021년 1월 예정된 감산규모 완화를 연기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10월29일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OPEC+ 석유시장 안정화 공동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모든 공동 필요조치가 합의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 밝혔고, 이라크 석유장관은 10월30일 OPEC+의 향후 생산정책 결정을 지지할 것이라 발언했다.


11월3일 알제리 에너지장관은 사우디와 러시아가 현재의 감산규모 유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알제리 역시 이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OPEC 사무총장은 감산 정책 변경을 준비하고 있으며 차기 OPEC+ 회의에서 석유 시장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발언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정치는 각자 상이하나, 유럽과 미국 코로나19 재확산이 석유 수요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Rystad Energy는 석유수요가 2019년 일일 9,960만배럴에서 올해 일일 8,930만배럴로 감소 후 내년 일일 9,480만배럴로 더디게 회복하며, 2023년이 되어야 코로나19 이전 수요를 회복해 일일 1억10만배럴 수준의 수요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10월 OPEC 원유생산은 리비아 생산 재개와 이라크 수출 증가가 다른 회원국의 준수율을 상쇄하며 전월대비 일일 21만배럴 증가한 일일 2,459만배럴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10월 ISM 제조업 PMI가 59.3으로 2018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해 전월 55.4, 시장 예상 55.8을 상회했으며 신규주문은 근 17년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영국은 11월5일부터 4주간 잉글랜드 전역에 봉쇄조치를 시행하며 BOE(영란은행)는 4분기 마이너스 성장(-2%)이 예상되는 등 팬데믹과 브렉시트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며 이에 채권매입규모를 1,500억파운드(1,950억달러) 확대했다.


ADP 발표 미국 10월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36.5만명 증가해 전월(75.3만명 증가)과 예상치 (65만명 증가)에 미치지 못하며 고용 증가 둔화세를 나타냈다.


로이터(Reuters) 조사 결과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잔여기간 유가가 배럴당 40∼45달러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이 수요 우려를 재부각시킴에 따라 2021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10월29일 이란 미사일을 싣고 예멘으로 향하던 선박을 억류했고 종전에 억류한 베네수엘라로 향하던 이란산 석유 110만배럴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란 로하니 대통령은 11월4일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책이 중요하며 차기 행정부가 이란에 대해 제재 아닌 존중하길 원한다고 밝히며, 미국이 제재를 해제하고 이란을 존중한다면 상황이 변할 것이라 발언했다.


10월29일∼11월5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배럴당 1.37달러 상승한 43.22달러, 등유는 3.40달러 상승한 43.19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2.23달러 상승한 43.97달러를 기록했다.


11월4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166만5,000배럴 증가한 1,286만7,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89만4,000배럴 감소한 1,494만9,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만2,000배럴 증가한 2,322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36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