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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6 14: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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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11월5일부터 11월12일까지의 국제유가가 OPEC+ 감산합의 수정 전망 및 미국 원유생산 감소 전망에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11월13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0년 11월 2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2.60달러 상승한 43.80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대비 배럴당 2.33달러 상승한 41.12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3.26달러 상승한 43.95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3.15달러 상승한 44.27달러를 기록했다.


9일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산유국간 컨센서스가 형성된다면 기존 감산합의가 수정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11일 알제리 에너지장관은 OPEC이 시장 상황에 따라 사전적, 효과적인 방식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필요 시 현재 감산규모를 2021년으로 연장하거나 혹은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JP Morgan은 OPEC+가 3개월 연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에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 사장은 7일 일일 100만배럴을 넘어선 리비아 생산량이 한 달 내 일일 130만배럴에 달할 것이며 일일 170만배럴로 안정화될 때까지 OPEC 감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IA는 올해 미국 원유생산이 일일 1,139만배럴로 전년대비 일일 86만배럴 감소할 것이며, 신규 시추 부족으로 2021년 2분기 일일 1,100만배럴까지 추가 감소 할 것이라 전망했다.


세계석유수요에 대하여는 올해 일일 9,290만배럴로 전년대비 860만배럴 감소 후 2021년 일일 590만배럴로 회복이 전망됐다.


OPEC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예상보다 2021년 석유수요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 평가하며 2021년 중반까지 수송, 산업부문 연료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 밝혔다.


IEA는 백신효과와 보편적 접종 시기에 대해 평가하기 이르며 2021년 상반기까지는 백신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 평가하며 석유수요 전망 불확실과 일부 국가의 생산 증가로 현재 석유시장 펀더멘털은 유가를 지지하기에 약하다고 밝혔다.


6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당초 시장 전망과 달리 전주대비 427만7,000배럴 증가한 4억8,870만배럴을 기록했다.


Pfizer와 BioNTech가 개발 중인 백신 임상시험에서 예방효과가 90%가 넘었다는 중간 결과가 발표하며 현재까지 심각한 안정성 문제가 발견된 바 없으며 11월 중 미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 밝히는 등 백신 관련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단 시장에서는 동 백신의 보관·유통 과정에 극저온(영하 70˚.C) 유지 등 제약이 있고 보편적 접종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란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ECB 라가르드 총재는 11일 ECB가 다음 달 추가 경기부양안으로 코로나19 대응 긴급채권매입프로그램 확대, 은행권에 대한 저리대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발언했다.


골드만삭스는 2021년 유가 전망을 하향하면서도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배럴당 65달러 유가를 2021년 가을에서 2022년 초로 단순히 지연시킬 뿐이며 감산 지속으로 시장 펀더멘털이 타이트해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Citi는 9일 2021년 유가 전망을 예상보다 빠른 코로나19 확산세로 하향 조정했으나 유가가 40달러선에 머무는 한 OPEC+가 내년 1분기까지 지금의 감산규모를 유지할 것이며 이는 내년 점진적인 유가 상승을 야기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과 보조금 관련 무역분쟁을 겪고 있는 EU는 9일 미국 항공기 등 40억달러 규모 제품에 보복관세 부과 결정을 발표했다.


11월5일∼11월12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배럴당 2.96달러 상승한 46.18달러, 등유는 2.82달러 상승한 46.01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4.18달러 상승한 48.15달러를 기록했다.


11월11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48만5,000배럴 증가한 1,335만2,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63만6,000배럴 증가한 1,658만5,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8만2,000배럴 감소한 2,304만6,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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