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기술사업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이하 KIAT)은 오는 11월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2020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이전법 제정 20주년을 맞아 그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산·학·연·관 주체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디지털 대전환으로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유공자 시상식을 포함한 오프라인 개막 행사와 포럼, 토크콘서트, 상담회 등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 행사는 코로나19로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기술사업화 주체들의 목소리를 담은 디지털 합창 공연으로 시작되며,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이 실시된다.
온라인에서는 산업디지털전환(DX) 포럼, 기술이전·사업화 20주년 토크콘서트, 기술이전 설명회·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SK 써니(mySUNI) 김지현 부사장이 국내외 DX 우수사례 및 방법론을 소개하며, 토크콘서트에서는 산업부 이종석 과장,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대표(유튜브 삼프로TV 진행자) 등이 디지털 전환에 따른 향후 기술사업화 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온라인 전시에서는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R&D재발견프로젝트 등 대표적인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 및 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디지털 전환처럼 산업 최전선에서 일어나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9월 발표된 제7차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 계획을 적극 이행하며, 디지털 기술이 산업혁신을 촉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www.techco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