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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23 14: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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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지역 218개소 찾아내 136개소를 개선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에서 대구로 모인 119구급차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방청은 지난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2건이 금상(대통령상 및 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참여·사회적가치 분야에 ‘국민의 안전 사각지대 발굴·개선, 사고 ZERO화’, 공공서비스 분야에 ‘일사불란 전국 119 구급차 동원’을 제출했다.


‘국민의 안전 사각지대 발굴·개선’은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의 위험요인을 분석해 개선한 사례다. 지난 10년간 수집된 구조·구급활동(2,300만건) 정보를 토대로 지리정보시스템 분석을 통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점을 찾아낸 것이다.


사고빈발 위험지역은 총 218개소로 권익위원회·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문제점도 분석했다. 그리고 136개소에 대해서는 위험요인을 개선해 적극적으로 사전 예방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 등산로(경북 상주)를 개선한 것을 들 수 있다. 경사가 급하고 바위가 많아 최근 3년간 23회의 실족 사고(중상 10, 경상 13명)가 발생한 지역에 계단과 차단시설을 설치해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일사불란 전국 119구급차 동원’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시기에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발생 3일 만에 동원령을 발령하고 구급차를 충분히 확보해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한 사례이다.


6개 시·도 18대 구급차 동원을 시작으로 동원령 기간 동안 전국 10%에 해당하는 119구급대를 동원해 5,042명을 이송했다. 전국의 소방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서 위기 상황을 극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두 사례의 공통점은 국민을 위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행동하는 소방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은 상금을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 돕기 등 보람 있는 일에 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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