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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7 12: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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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11월26일부터 12월3까지의 국제유가가 OPEC+ 2021년 생산정책 합의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12월4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0년 12월 1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0.91달러 상승한 48.71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와 변동 없이 45.64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0.57달러 상승한 48.06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0.29달러 상승한 48.21달러를 기록했다.


12월3일 OPEC+ 회의에서 2021년 1월 일일 50만배럴 증산이 결정되며 OPEC+의 2021년 생산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감산규모는 일일 770만배럴에서 일일 720만배럴로 조정했다.


이후 매월 일일 50만배럴 내 생산량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갖기로 했으며, 당초 12월까지였던 보충감산기간을 2021년 3월로 연장했다.


27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미국 석유협회의 발표인 410만 배럴 상승과 달리 전주대비 67만9,000배럴 감소했다.


반면에 휘발유, 중간유분재고는 각각 전주대비 350만배럴, 320만배럴 증가했고, 원유생산은 일일 1,110만배럴로 전주대비 일일 10만배럴 증가하며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 다음 주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고 12월 중 미국과 EU도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백신과 더불어 모더나도 개발 중인 백신의 임상시험 3상 결과를 최종 발표하고 미국, 유럽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며 석유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Reuters) 조사결과 11월 OPEC 원유생산량이 일일 2,531만배럴로 전월대비 일일 75만배럴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고 특히 리비아 생산량이 전월대비 일일 67만배럴 증가하며 시장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러시아 에너지부가 발표한 러시아의 11월 원유(컨덴세이트 포함) 생산은 4,096만톤(일일 1,000만배럴)로 로이터(Reuters)는 통상 컨덴세이트 생산이 8%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러시아의 생산쿼터인 일일 899만배럴을 상회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12월1일 노르웨이 에너지장관은 6월부터 시행된 자국 원유생산 감축이 예정대로 12월31일 종료될 것이라 발언했다.


지난 4월 노르웨이는 6월 일일 25만배럴 감축, 하반기 일일 13만4,000배럴 감축 결정했으며, 노르웨이 석유국(NPD)에 따른 10월 노르웨이의 원유생산량은 일일 161만배럴이다.


9,000억달러 규모의 초당적 부양안이 새롭게 제시돼 미국 민주당, 공화당, 행정부 간 추가 부양책 협상이 재개됐으며, 12월2일 파월 연준의장은 경제가 더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상당한 부양책을 지원할 것이라 발언했다.


바이든 당선인 역시 의회가 강력한 부양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으며 취임 전 통과되는 부양책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혀 지속적 경기 부양책 도입을 예고했다.


11월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는 52.1로 전월 51.4에서 개선됐으며, 차이신/마킷 제조업 PMI는 전월 53.6에서 54.9로 상승하며 10월,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에 ISM 발표 미국의 11월 제조업 지표는 57.5로 전월 59.3과 예상치 58.0을 하회했고 유로존 마킷 제조업 PMI는 53.8로 전월 54.8 대비 하락했다.


OECD는 각국 2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백신 개발과 중국 주도 경제 회복으로 세계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종전 전망 대비 2021년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對중국 관세를 즉각 철회하지 않을 것이며 아시아, 유럽국 동맹과 협의 하에 미국의 對중국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장을 정할 것이라 발언했다.


그는 중국과 무역관계에서 지식재산권 갈취, 강제기술이전, 수출 덤핑, 불법 보조금 등 중국의 만행적 행위를 타깃으로 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초당적 합의와 중국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인프라 등의 정부 투자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11월30일 로이터(Reuters) 조사에 따르면 백신 호재와 OPEC+ 감산연장 기대에도 코로나19 따른 수요 타격이 지속되며 내년 유가가 상방압력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 평가하며, 2021년 Brent, WTI를 배럴당 49.35달러, 배럴당 46.40달러로 전망했다.


11월26일∼12월3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배럴당 0.04달러 상승한 49.58달러, 등유는 1.04달러 상승한 51.13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49달러 상승한 52.83달러를 기록했다.


12월2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33만6,000배럴 감소한 1,221만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47만7,000배럴 증가한 1,586만7,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71만3,000배럴 증가한 2,575만1,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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