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가 올해 목표대비 118%의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거두며,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섰다.
강원TP는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도내 66개 기업이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 5G, 빅데이터, AR·VR,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TP 산하 강원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당초 57.1억의 예산으로 56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사태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원도 차원의 추가지원 및 도내 기업의 성원에 힘입어 66개사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함으로서 계획대비 118%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9년 구축기업 51개사에 비해 129% 증가한 성과다. 이 과정에서 국비 9.4억을 추가로 확보, 도내 기업에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활용도 또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 중 38개사를 대상으로 한 사후점검에서 보통 이상의 활용도를 보인 기업이 33개사로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이는 스마트공장의 구축의 양과 질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도내 중소제조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에 기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스마트 공장 구축은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경쟁력 제고의 출발점이며,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2021년에도 많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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