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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9 15:01:32
  • 수정 2020-12-09 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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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형희 연세대 교수

외산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가스터빈 고온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조형희 연세대 교수가 학계를 대표하는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는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자본재공제조합 등 기계분야 산학연 7개 대표기관 연합이 공동으로 한 해 기계부문에서 크게 공을 세운 유공자를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발표했다.


올해의 기계인은 산업계
, 학계, 연구계, 숙련기술인 등 4개 부문에서 선정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조형희 연세대 교수가, 산업계는 김동섭 효동기계공업() 대표, 연구계는 서승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승일 수석연구원이, 숙련기술인에는 강동일 두산중공업() 기술수석차장이 각각 수상했다.


조형희 연세대 교수는 가스터빈 고온부품 연구 등 설계 전 주기에 걸친 한국형 가스터빈 고온부품 열설계 프로세스 확립 및 설계기술 국산화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현재 세계 가스터빈 선도기업인 가스터빈 주요 제작사인
GE, 지멘스(SIEMENS), MHPS는 가스터빈 기술개발 방향을 고효율과 질소산화물(NOx) 저감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대 430MW급으로 열효율 44%(복합발전효율 64%)에 육박하는 고효율 대형 가스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터빈의 입구온도가 1600로 고온의 연소가스로부터 터빈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양한 냉각기술이 적용돼야 한다.


조형희 교수는 연세대 열전달연구실을 이끌며
3D프린팅 등 신기술을 적용해 냉각 성능을 향상시킨 고온부품 개발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가스터빈 고온부품 GET-Future 연구실을 운영해 국가 에너지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가스터빈 및 에너지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LNG복합발전에 설치된 가스터빈 전량(158)과 핵심부품 모두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최근 우리 정부는 최대 15기 가스터빈 실증 등을 내용으로 담은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조형희 교수의 연구는 이러한 가스터빈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기계산업 산
··연 협력 유공자 포상에는 금속기계 임가공업 분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동일금속레이져 김현근 대표, 와이지-원 박영군 전무 등 9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영원 수석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허민 책임연구원 등 2명이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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