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자동차부품 기업의 역량 강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경북TP는 경림테크㈜와 와이어링 하니스 신제품과 자동 검사장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납품계약 및 신규사업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북TP가 추진하는 자동차부품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으로 신제품 개발과 공정개발 2건에 선정된 경림테크는 개발품 4종에 대해 2년간 총 42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검사장비 판매 신규 사업진출을 통해 개발완료 5년 후 연간 11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어링 하니스 검사공정은 커넥터 불량유무, 타이볼트 위치 및 수량, 회로검사 등이 있으며 하니스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한 필수적인 항목들을 검사한다.
기존의 검사공정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돼 생산속도가 낮으며 인건비가 저렴한 개발도상국에서 대부분의 물량을 생산하도록 하는 원인이 됐다.
경림테크㈜의 검사공정 자동화 기술개발 적용 시 와이어링 하니스의 생산속도 향상 및 국내 생산 체제 지속유지, 그리고 Human Error의 발생가능성을 대폭 낮출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림테크의 윤석동 대표는 “자동차부품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및 공동연구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며 “경북TP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 체제를 구축해 와이어링 하니스 국내생산 체계 확립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자동차 부품산업은 경상북도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산업으로 올 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기침체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여 함께 상생하는 길을 마련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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