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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6 10: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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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박상돈 천안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가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비바시티’ 등 유가공제품과 아이스크림,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유통해 우리 생활 속에 친숙한 빙그레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천안시는 15일 오후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빙그레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 투자유치는 코로나19 이후 국내기업 투자유치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황천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빙그레는 2022년 6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9년간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동면 송연리 산44-1) 전체에 빙그레의 대규모 주력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부지면적은 산업시설용지 17만6,442㎡ 규모이며, 그에 따른 신규 고용인원은 1,17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빙그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가치 상승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최근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해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사업에도 착수하고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빙그레 공장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1,658억원 생산유발 효과와 312억원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빙그레 공장의 건설투자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6,218억원, 부가가치 유발 2,430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이번 빙그레 유치는 한권석 기업지원과장이 단장으로 나서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펼치며 거둔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 6월17일 첫 빙그레 실무자 접촉 후 17여회에 걸쳐 유치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교통 요충지 천안시의 우수한 입지조건과 맞춤형 시책을 제시해 발 빠른 유치에 성공했다.


빙그레는 빙과류, 스낵, 우유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현재 남양주 2개 공장 및 논산, 광주, 김해에 공장을 운영 중이다.


천안시는 천안 북일고의 설립자 고(故) 김종희 회장부터 빙그레의 대주주인 김호연 회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연고가 있는 지역으로 빙그레와 인연이 깊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천안의 미래 가치를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며 기업이 우리시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의 가치에 적극 투자해 천안시민의 고용확대, 기업의 가치상승으로 함께 빙그레 웃으며 상생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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