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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6 18: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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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선발된 벤처기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참여자들과 질의응답하고 있다.


포스코가 육성 중인 유망 스타트업 기업이 제철소 부생가스를 활용해 액화탄산을 제조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520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IMP)’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된 벤처기업들은 화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기술·투자 자문단과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구상했다. 투자자들과 예비창업자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벤처기업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선발된 6개 벤처기업 중 카본엔(대표 김상현)철강산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 기반 액화탄산 제조 기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철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생가스내 이산화탄소(CO)를 분리, 액화탄산을 제조해 탄산음료나 용접용으로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국내 액화탄산시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롯데케미칼 폭발 사고, 정기보수 등으로 인해 공급량이 급감한 가운데 택배, 코로나 백신 등 드라이아이스 수요 증대로 절대적인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카본엔이 남부지역의 탄산메이커와 함께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받아 내년부터 탄산을 생산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어 탄산 공급 확대와 함께 제철소가 신규 탄산원료 공급처로 부각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창업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포스코가 대기업 최초로 2011년부터 지난 10년간 우수 벤처기업 111개사를 발굴하고 203억원을 투자했다. 기존에는 창업 7년 미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대상을 변경해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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