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TP 지능형로봇센터, 3D프린팅 기반 지역 신산업 육성 선도 - 산업부 ‘스마트적층제조 공정혁신 사업’ 등 선정, 서비스 플랫폼 구축 - 지역내 연구소 및 벤처 맞춤형 시제품 제작·고부가 제품 지원 중점 추진
  • 기사등록 2020-12-22 13:46:53
  • 수정 2020-12-22 17:26:06
기사수정


▲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로봇센터는 이재영 센터장(左 세 번째), 송국호 팀장(左 네 번째)을 비롯한 전문인력들이 기업들에게 3D프린팅 원스톱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2020년 11월25일 사진 촬영)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로봇센터(센터장 이재영)가 대전 지역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3D프린팅 인프라를 강화하고 시제품 제작 및 고부가 제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3D프린팅, 로봇, 드론, 뿌리산업 등 지역산업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TP 지능형로봇센터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중 3D프린팅 분야인 ‘스마트 적층제조 공정혁신 지원기반 고도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1년에는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중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반 뿌리산업 혁신성장 고도화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능형로봇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주목하고 다양한 종류의 3D프린터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 왔다. 센터가 위치한 대전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정부출연연구소 및 대기업 연구소가 모여있는 첨단도시인 반면에 이에 걸맞는 제조업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해 뿌리산업이 타 지역대비 발달되지 못했다.


이에 센터는 3D프린팅 적용을 통해 혁신적인 뿌리기업을 육성하는 퍼스트 무버로 나서자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기술 도입과 기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 현재 센터내에는 PBF, DED, SLA, DLP 등 총 11대의 금속·플라스틱 3D프린터가 구축돼 있으며 3차원 측정, 정밀가공, 환경 및 안정성 평가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에게 3D프린팅 원스톱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정부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산업부의 ‘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된 이래 국방산업 맞춤형 3D프린팅 부품 공정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을 추진해왔다. 국방 분야에서는 무기와 장비를 30~50년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 단종 및 노후화된 부품을 적기에 확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센터는 육·해·공 정비부서를 지원하면서 군의 부품조달 애로를 해소하고 3D프린팅 기술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어 2020년 4월부터 추진한 ‘스마트 적층제조 공정혁신 지원기반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센터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적층제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제조업의 디지털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뢰성 확보 어려움 등으로 그간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이 부진하던 적층제조기술에 디지털 정보 제공을 병행하여 신기술에 대한 활용 확산을 촉진하고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및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센터는 20개 기업에 총 45건의 스마트적층제조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그 결과 54%에 달하는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반 뿌리산업 혁신성장 고도화 사업’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성능분석 장비구축, 제조용역 연계 플랫폼, 설계 및 공정해석 기술지원, 엔지니어링 인력양성 등을 지원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4%에 불과한 대전시 뿌리기업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활용률을 20%까지 끌어올리고 생산성을 30%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이러한 기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노후장비를 개선하는 한편 내년에는 대형 PBF 방식 금속 3D프린터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뿌리기업 맞춤형 공정기술 개발 및 이전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도 충원할 예정이다.


이재영 센터장은 “최근 지역내에 연구소에서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하는 스타트업이 많아지면서 이에 맞는 맞춤형 3D프린팅 시제품 개발 및 고부가 제품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3D프린팅 제품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국호 지능형로봇센터 팀장은 “센터는 다양한 방식의 3D프린터를 오랜기간 다뤄온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5명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공정혁신을 원하는 기업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40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